2015년 첫 독서는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 되겠다. 작년에 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원작......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적은 단편이다. 영화는 정말 이 단편의 컨셉만 따온....아니 컨셉밖에 따올 수가 없었을 것이다. 시나리오 작가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사실 이 책도 분량으로 따지면,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이 아니라 [제임스 써버의 고단한 생활]이라고 해야 마땅하다. 심지에 내용도 [제임스 써버의 고단한 생활]이 더 흥미진진하다.
[제임스 써버의 고단한 생활]은 작가 자신의 자서전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업적 위주의 자서전이 아니라 자신의 어린 시절의 특이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1900년대 초반의 미국이 이야기라 좀 괴리감이 있지만 흥미진진하다. 정말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100년도 더 전의 이야기라고 하니 일어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소재도 특이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가 대단하다. 쉽게 읽히도록 만드는 재주는 참 부러운 능력이다.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은 그냥 망상을 하는 중년 남성이랄까? 사실 중년 남성 중에 망상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현실과 망상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위화감이 별로 들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짧다. 짧어......
[제임스 써버의 고단한 생활]은 작가 자신의 자서전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업적 위주의 자서전이 아니라 자신의 어린 시절의 특이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1900년대 초반의 미국이 이야기라 좀 괴리감이 있지만 흥미진진하다. 정말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100년도 더 전의 이야기라고 하니 일어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소재도 특이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가 대단하다. 쉽게 읽히도록 만드는 재주는 참 부러운 능력이다.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은 그냥 망상을 하는 중년 남성이랄까? 사실 중년 남성 중에 망상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현실과 망상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위화감이 별로 들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짧다. 짧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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