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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2014-49]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왠지 아멜리 노통브가 생각이 난다 했더니 아멜리 노통브의 데뷰작이 살인자의 건강법이었다. 김영하라는 작가는 처음 들어봤는데 유명한 작가였다. 책을 읽어보니 유명한 이유가 느껴진다. 제목과는 묘하가 어울리지만 왠지 어긋나버린 내용이지만 읽던 것을 놓을수 없게 만든다. 그...

[Book][2014-48]69 sixty nine

지은이 : 무라카미 류. 제목 : 69 무라카미 류의 작품을 좀 읽어본 사람이라면 제목만 보고도 묘한 흥분(?)을 가질 지도 모른다. 나 역시 '이거 지하철에서 읽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1969년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다. 왠지 모를 실망감이 들었다면 정상(?)적인 반응일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 의외로 밝은 내용을 읽다보면 가네시로 가즈키의 레볼루션 No.3 가 자연스레 연상된다. 억압받는 학생들과 축제. 몇 십년이 흘러도 학교는 언제나 비슷한 느낌을 가질수 밖에 없는것 같다.  내용은 여느 그 시절의 이야기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하지만 초반에 ○○○ 라고 하면 거짓말이고 그냥 ○○○ 다. 라는 문장이 너무 빈번하게 나와서 지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번역 상의 문제인지 원본에서도 동일한 형태로 기술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번역의 문제로 하고 싶다.  이 책은 작가의 말에 책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즐겁게 살았던 사람은 좋게, 즐겁게 살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나쁘게 썼다. 즐겁게 살지 않는 것은 죄다. " 나의 최고 즐거웠던 순간들은 어느 때였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Book][2014-47]올댓워치(All that Watch)

정말 제목 그대로 시계의 모든 것! 처음부터 각 브랜드 별 설명과 대표 시계들을 보여주면서 나를 유혹한다. 세상에 이쁜 시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면서 넘어가면 초보자를 위한 시계의 설명이 나온다. 나같이 쿼츠가 어떤 원리인지, 오토메틱이 뭔지 모르는 사람에게 딱 맞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다음에 나오는 각 시계 장인들에 대한 부분은 사실 초보자가 읽기에는 좀 흥미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었다. 그냥 대충 보고 넘어갔다. 그래도 앞에 브랜드별 시계를 보여주는 부분은 보기에 참 좋았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천만원, 억이 넘는 시계들을 보다 보면 중간에 나오는 백만원 정도의 시계가 무지 싸보인다는 점? 그리고 문페이즈 시계가 너무 가지고 싶다는 점...ㅋㅋ

[Book][2014-46]퇴마록 외전 - 마음의 칼

퇴마록 두 번째 외전. 첫 번째 외전과 비슷하게 퇴마록 주인공들과 스쳐갔던 인연들의 이야기기 이어진다. 외전의 성격 상 본편이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퇴마사들의 주변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단편들 보다 퇴마사들이 주인공이 되는 것을 기대했었다. 두 번째 외전에서도 그 기대는 무참히 깨지고 말았지만.... 게다가 두 번째 외전에는 마지막 단편에서 정말 잠시 나오는 것 말고는 준후가 나오지를 않았구나 ㅜㅜ 다음 외전에는 퇴마사가 주인공이 되는 내용이 포함되기를 빌어본다.

[Book][2014-45]발칙한 유럽산책

와이프가 결혼 때 가져와서 몇 년동안 집에 있던 책. 집에 있는 책은 언제든지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 좀처럼 읽히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도서관이나 회사에서 빌린 책이 없어서 집에 있는 책들에 눈을 돌리던 중에 눈에 들어오게 된 "발칙한 유럽여행". 어떤 내용이길래 "발칙한"이 붙게 되었을까? 이 책은 빌 브라이슨의 1990년대에 유럽을 여행하고 쓴 글이다. 책을 읽다보면 "발칙한"이라는 수식어가 왜 붙었는지 느껴진다. 유럽 각 민족에 대한 거침없는 표현, 혹은 비난. 글의 재미를 위해서 인듯한 상상들. 가끔식은 상상인 것이 뻔한 내용을 상상해본다라고 적지도 않는다. 내용은 분명 재미가 있긴 하지만 디스를 하는 노래를 듣는 것처럼 찝찝한 기분이 든다. P.S 그래도 브라이슨은 이탈리아 남부가 맘에 들었던 것 같다.       나도 거기에는 충분히 동감한다. ㅎ

[Book][2014-44]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삶의 여러 순간들의 문제를 문학작품들을 통해 알아보고 고민해보는 책. 처음에는 읽어봤던 작품들이 나와서 꽤나 재미있게 읽혔지만, 읽어보지 않은 작품들이 나왔을 떄는 읽을 맛이 나지 않는다. 게다가 어쩔 수는 없었겠지만 작품의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을 해주니 읽지 않는 작품일 경우는 강제 스포일러를 당하기도 한다. 게다가 매 챕터 마다 마치 논술 문제집 마냥 작품을 읽고 생각해 볼 점을 명시한 것은 오히려 나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되었다.

[Book][2014-43]베이비 사인

말을 하기 전에 아이와 소통할 수 있다는 건 큰 기쁨이겠지? 아이와 수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데 몇 개 동작을 유찬이에게 연습 시키고 있는데 내가 너무 바로 따라하기를 원하는 것인지 생각보다 잘 표현하지 않는다. 그래도 6개 사항은 캡쳐해 놓고 계속 연습을 시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