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5월, 2015의 게시물 표시

[Book][2015-17][소설]세븐킹덤의 기사 - 조지 R. R. 마틴

얼음과 불의 노래 외전인 덩크와 에그 시리즈 3편을 모아놓은 단편집. 얼음과 불의 노래 배경의 100여년 전의 전설적인 킹스가드인 키큰 덩컨과 그의 종자 에그의 모험을 그린 중편 소설이다. <떠돌이 기사>, <맹약 기사>, <신비 기사> 3편의 내용은 드래곤 시대의 마지막 텅컨 경과 그의 종자의 쪼렙(?)시절을 보여준다. 뒤에 해설을 보면 [키큰 덩컨 경]에 대해서 얼음과 불의 노래 본편에서 약간씩 언급되는 부분을 알려주는데 방대한 본편에서 그 부분을 기억하기란 거의 불가능 한듯. 얼음과 불의 노래 시대보다 100년 전이라 그런지 드래곤. 즉, 타르가르엔 왕조와 연관된 이야기에 덩크가 휩쓸리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역시 마틴옹의 글쏨씨는 대단해서 흥미롭게 읽었는데 읽고 나니 역시 얼음과 불의 노래를 읽고 싶은 마음이 솟구친다.  얼음과 불의 노래는 3부까지 읽고 4부 부터는 완결되면 읽으려고 손을 놓고 있는데 7부 완결 예정이라는데 5부까지 출간. 하지만 책이 나오는 간격을 보면 완결되려면 5년이상은 더 기다려야 되겠지 ㅜㅜ

[Book][2015-16][소설]뿔 - 조 힐

재능은 이어지는 것인가. 무엇을 볼까 생각하다가 킹님의 아들 책을 일부러 빌렸다. 같은 호러소설을 쓰다니. 물론 가명으로 시작했으나 어차피 나중에는 비교가 안될 수가 없을텐데.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다 읽고 나니 청출어람까지는 모르겠지만 충분이 재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스티븐 킹 작품은 워낙 애정이 있으니 객관적인 비교는 안된다 ㅎ ) 어느날 일어나 보니 머리에 뿔이 돋은 주인공. 뿔의 능력은 뿔을 보는 상대방의 내면의 나쁜 생각을 증폭시키고 고백하게 만든다. 이 원하지 않은 능력...혹은 저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과거 이야기와 현재, 주인공과 대립인물의 이야기가 잘 버무려져 있다. 마지막 이야기는 좀 예상이 되긴했다. 그래도 아버지의 그늘은 충분이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작품도 읽어봐야겠군.

[Book][2015-15][소설]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 스티븐 킹 단편집(하)

제주도 여행 가기 직전. 여행 중에 읽을 거리를 급하게 고르는 도중에 고른 책. 잠깐씩 보기에는 역시 단편 만한게 없네. 사실 여행 중에는 단편 한 편 정도 본듯. 하권에는 7개의 단편이 실려있다. 그 중에는 존 쿠샥 영화로 유명한 [1408]이 실려있다. 아울러 인터넷으로 공개했던 [총알 차 타기]도 수록되어 있다. 이미 한 번 읽은 책이지만 오래되서 그런지 새롭게 다가온다. 특히 [총알 차 타기]는 단행본으로도 읽었던 내용인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이런 내용인가 싶을 정도로 뭉클하게 다가온다. 죽은 사람이 모는 차를 타는데 뭉클이라니 이렇게 안어울리 수 있을까 싶은데....이렇게 표현하게 하다니 역시 킹이다. 엄마한테 전화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