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복귀가 다가와서 그런지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이 눈에 들어온다. 일단 시작은 가벼운 걸로 골랐다. 블로그 글을 정리해서 펴낸 것이어서 예전에 보았던 [조엘 온 소프트웨어]와 비슷한 느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읽다가 보니 저자가 스택 오버플로우를 만든 사람이었다! 개발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그 곳을 만든 사람이라니~ 내용도 잘 읽히지만 생각도 하게 만들고 마지막에 책도 추천해주니 금상첨화~
자정 4분 뒤 : 스티븐 킹 / 자정 1분 뒤 - 랭골리어 "랭골리어"는 스티븐 킹(Stephen King)의 중편 집 "자정 4분 뒤"의 첫 번째 이야기다. 비행기가 승객을 태우고 이륙을 마친 후 승무원이 음료 서비스를 준비하던 찰나, 잠을 자던 승객 이외의 모든 사람들이 사라졌다. 모든 소지품을 놔둔 채. 이렇게 흥미로운 사건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이후 개성있는 캐릭터들로 인해 더욱 풍부해진다. 알 수 없는 외부의 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인간들과 그들을 위협하는 또 다른 인물 간의 관계는 마치 [The Mist]를 연상 시킨다. 또한 이 이야기는 해방의 이야기 이기도 하다. 이후 이야기는 스포일러는 포함하고 있으니 원하지 않는 분들은 그만 읽어주세요. 이 이야기에서는 크게 두 개의 해방의 이야기가 나온다. 부모로부터 정신적 신체적 학대와 가스라이팅을 당했던 크레이그와 자신의 착각으로 아이들을 죽였던 닉. 그들은 자기를 짖누르던 압박에서 같은 방식으로 벗어났다. 죽음이라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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