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Book][2014-29]파운데이션

로봇 시리즈로 유명한 아이작 아시모프의 또다른 역작 파운데이션 시리즈.

지금까지 몇 번 도전을 했었는데 그 때마다 끝까지 읽지 못했었다.
마지막으로 도전한 이후로 10년은 더 지난 것 같은데 이제 다시 도전!

기본적인 내용은 현재 우주를 지배하는 제국이 붕괴되고 이후에 2만년 간왜
암흑 시대가 올 것임을 과학적으로 계산한 해리 셀던이 2만년의 함흑기를
천년으로 줄이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파운데이션이 위기를 극복해가는 내용이다.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1부격인 파운데이션에서는
파운데이션 설립 이후 100여년 동안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0년이 넘는 긴 세월의 중간 중간에 닥쳐오는 위기를
여러가지 사회적 장치로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전에 읽었을 때는 너무 거시적으로 전개되는 것 같아서 포기했었던거 같지만
지금은 꽤나 흥미롭게 읽힌다.

무력이 없는 행성이 다른 나라의 침략을 막는 방법이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다.

왠지 이번에는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정복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nd then there were none) - 아가사 크리스티 (Agatha Christie)

And then there were none - Agatha Christie Ten Little Soldier Boys Ten little soldier boys went out to dine; One choked his little self, and then there were nine. Nine little soldier boys sat up very late; One overslept himself, and then there were eight. Eight little soldier boys traveling in Devon; One said he’d stay there, and then there were seven. Seven little soldier boys chopping up sticks; One chopped himself in halves, and then there were six. Six little soldier boys playing with a hive; A bumblebee stung one, and then there were five. Five little soldier boys going in for law; One got in chancery, and then there were four. Four little soldier boys going out to sea; A red herring swallowed one, and then there were three. Three little soldier boys walking in the zoo; A big bear hugged one, and then there were two. Two little soldier boys sitting in the sun; One got frizzled up, and then there was one. One little soldier boy left all alone; He went and hanged himself, and th...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무라카미 하루키 #1 그 도시에 가고 싶다고, 나는 얼마나 간절히 바랐던가. 그곳에서 진짜 너를 만나고 싶다고. "도시는 높은 벽에 둘러쌓여 있어서 들어가기가 무척 어려워." 너는 말한다. "어떻게 하면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데?" "그냥 원하면 돼. 하지만 무언가를 진심으로 원한하든 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야.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 그 사이 많은 것을 버려야 할지도 몰라. 너에게 소중한 것을. 그래도 포기하지 마. 아무리 오랜 시간일 걸려도, 도시가 사라질 일은 없으니까."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5p - 여기서 " 진짜 너 "라는 말이 나에게는 " 진짜 나 "라고 들렸다. 그리고 도시로 가기 위해서 많은 것을 버려야 한다는 문장에서 많은 것들을 남겨놓고 밴쿠버에 온 내 자신이 떠올랐다. 사랑하는 가족들, 언제나 즐겁게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들의 이야기들이 귀기울이지 않아도 자연스레 들리는 익숙함까지.... #2 "맞아, 그런데 하나 기억해줘. 만약 내가 그 도시에서 너를 만난다 해도, 그곳에 있는 나는 너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걸."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6p - 그리고 위의 문장에서 진짜 너의 만남이 새로운 자신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전의 관계들이 정리되고 새로운 관계가 맺어진다는 의미라고 볼 수도 있다. 마치 나에게 군대 시절처럼 말이다. 군대가기 전까지의 내 대학생활은 얌전하고 조용한 느낌이었다. 어디서부터 첫 단추를 잘 못 끼웠는지 모르겠지만 어쩌다보니 대학 동기들에게 그렇게 기억되어져 갔다. 가끔씩 나의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마땅한 계기가 없었다. 하지만 군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복학생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학교에 돌아오니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이전의 동기들이 학년이 다르거나 군대에 가 있거나 같은 타이틀을 달고 있었으니... ...

카산드라의 거울 - 베르나르 베르베르

카산드라의 거울 - 베르나르 베르베르 [웃음] 이후에 오랜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읽었다. 그의 작품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라는 호기심과 함께, 그가 다루는 주제가 항상 방대하고 심오하다는 점이었다. 이번 [카산드라의 거울]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소설의 주제는 ‘미래’ .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소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게 만드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이런 거대함이 다소 과장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베르베르의 초기 작품인 [아버지들의 아버지] , [천사들의 제국] , [타나토노트] 를 읽을 때는 이 거대함 속에서도 빨려들어갈 듯한 흡입력이 있었다. 이야기가 조금 황당해도 재미있었고, 그의 상상력을 따라가는 즐거움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카산드라의 거울] 에서는 그 거대함이 오히려 동떨어진 느낌으로 다가왔다. [카산드라의 거울] 은 분명 베르베르다운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방대한 상상력, 철학적 메시지, 그리고 한 발짝 떨어져 인류를 돌아보게 만드는 시선까지, 그만의 스타일이 여전히 나타난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 너무 익숙해 졌는지 조금 식상하게 느껴졌다.  이제는 그를 놓아주어야 할 때인 듯 하다.